‘옵티머스G 프로’ 40일만에 국내 5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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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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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사진)를 국내 출시한 지 40일 만에 50만 대(통신사 공급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LG전자 휴대전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이뤄낸 실적으로, 과거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인 ‘쿠키폰’을 3개월여 만에 50만 대 판매한 기록을 크게 단축한 것이다.

2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판매 초기부터 하루 개통 대수가 1만 대를 넘어섰다. 화면이 5.5인치로 대형인 데다 기존 고화질(HD)급보다 두 배 이상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도 옵티머스G 프로의 선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는 출시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잠재 고객들에게 제품 디자인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5.3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30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측은 “이달 진행할 예정인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품의 추가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그레이드에는 최적화된 눈동자 인식기술을 비롯해 사진 촬영 시 피사체와 촬영자를 하나의 화면에 함께 담을 수 있는 ‘듀얼 카메라’ 기능 등이 포함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전자#옵티머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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