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LG하우시스, 에너지 절감형 창호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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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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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2011년 서울 잠실동에 연 매장형 창호전문점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 고객들이 LG하우시스 제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2011년 서울 잠실동에 연 매장형 창호전문점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 고객들이 LG하우시스 제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매장형 창호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을 개장했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는 고객들이 PVC창호, 알루미늄창호, 기능성 유리 등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LG하우시스는 제품 전시 외에도 매장 내부에 전문교육을 받은 컨설턴트를 배치해 고객 상담 서비스 및 고객별 맞춤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이처럼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유는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을 개장하며 B2C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LG하우시스는 현재 전국에 1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고객을 위해 앞으로 고효율 창호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LG하우시스는 올 2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고단열 창호 제품인 ‘슈퍼세이브 창’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퍼세이브 창은 일반 유리 대비 40% 이상 냉난방비가 절감되는 ‘로이유리’를 사용해 단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2월 서울시와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LG하우시스는 고객 지원의 하나로 서울시의 융자 지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 전달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건축물 매매나 임대 시, 건물의 에너지 효율 정보를 제출하는 ‘에너지 소비증명제’가 실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지인 윈도우 플러스 사이트’(www.windowplus.co.kr)를 구축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창호 10년 보증제’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고민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유통 통로가 다양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품질 관련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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