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샤부샤부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 ‘모임장소로 딱이네’

  • 동아일보

예울에프씨의 대표 브랜드인 월남쌈 샤부샤부 ‘꽃마름’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10년 처음 선보인 꽃마름은 3월 전국 매장이 56개(가맹점 52개, 직영점 4개)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17개가 새로 개설했거나 가맹계약을 마쳤다.

이처럼 창업 열기가 높은 것은 샤부샤부 매장 안에 카페 또는 샐러드 바를 둔 복합매장 형태로 만들어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남쌈 샤부샤부로 식사한 뒤 매장 안 고급 카페에서 무료로 아메리카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어 모임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 신선한 채소와 재료는 물론 독특한 육수를 써 맛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통상 1층보다 임대료가 싼 2층 이상에 매장을 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웰빙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예울에프씨 관계자는 “웰빙요리와 함께 고급 커피를 매장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카페형 음식점이기 때문에 젊은 연인은 물론이고 동창회, 친목모임 등 고객층이 다양하다”며 “한번 찾아온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창업 문의는 02-332-3977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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