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Housing]“아세안시장, 브릭스보다 매력적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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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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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펀드매니저 방한

“아세안시장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을 바탕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앨런 리처드슨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펀드매니저(사진)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브릭스(BRICs)보다 아세안(ASEAN)’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남아 10개국의 지역연합인 아세안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경제대국인 브릭스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아세안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가 다양하게 분포돼 단일국 투자에 비해 위험이 분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 지역의 총 인구는 6억4000만 명으로 노동력이 풍부하고 내수시장을 뒷받침할 수요가 충분하다”며 “2015년 단일 경제공동체(AEC)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면 아세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7∼8%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아세안시장#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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