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년…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

  • Array
  • 입력 2013년 2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열린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마크 슈워브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축하패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열린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마크 슈워브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축하패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을 맞았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은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며 “이를 통해 항공 전문 평가기관과 매체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결성된 스타얼라이언스는 27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해 세계 194개국, 1329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수송객은 6억8100여만 명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크 슈워브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동북아시아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품질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동남아 노선 자카르타와 발리에 신규 취항하고 중국과 미주 장거리 노선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4년부터 에어버스 A380 6대, 2017년부터는 A350 30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세계적인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같은 중장기 성장 방안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