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정규직 818명-인턴 1128명 뽑는다

한국전력은 올해 정규직 사원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모두 194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 측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인 818명은 공기업 28곳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전체 공기업의 올해 정규직 채용 예정 인원인 3675명의 2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818명 가운데 213명은 고졸자로 뽑을 예정이다. 모든 입사지원서에 학력기재란을 없애고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며 군 미필자에게도 입사 지원을 허용한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한전의 신입사원과 청년인턴 채용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약 200명을 모집하는 1차 공개채용은 21∼26일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