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英서 BMW 제치고 판매실적 4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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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영국에서 BMW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실적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영국에서 전년 11만6515대보다 20.9% 많은 14만914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6.89%로 판매순위 4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1위는 포드(29만1917대), 2위 복스홀(23만2255대), 3위 폴크스바겐(18만3098대)이 차지했다.

BMW는 지난해 12만7530대를 판매해 6.24%의 점유율로 현대·기아차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영국서 7만4285대를, 기아차는 6만6629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에는 포드, 복스홀, 폴크스바겐, BMW에 이어 판매순위 5위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영국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인 ‘i30’와 ‘씨드’를 앞세워 좋은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현대차#기아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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