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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타알바’에 8600명 몰려…경쟁률 2150대 1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8 10:42
2012년 12월 28일 10시 42분
입력
2012-12-28 09:49
2012년 12월 28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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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핀란드 산타마을의 아르바이트 모집에 8600여 명이 몰렸다. 이는 경쟁률로 보면 2000대 1을 훌쩍 넘긴 셈이다.
알바천국은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18~20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국의 알바 시즌 3-산타 크루'를 모집한 결과 86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5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타 크루는 내년 2월 13일부터 닷새 동안 핀란드 로바니에미 관광청 산타클로스중앙우체국에서 산타가 보내는 편지에 직접 소인을 찍어 전 세계로 발송하고,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는 일을 한다.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 동안 북유럽 여행, 북극 체험, 오로라 투어, 스키 타기 등을 할 수 있다. 산타 크루로 선발되면 북유럽 왕복 항공권을 포함해 숙박비와 여행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아르바이트 급여는 닷새 동안 300유로다.
알바천국은 서류, 미션 테스트, 면접을 통해 산타 크루 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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