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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챗온2.0, 카톡-라인에 도전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8 10:10
2012년 12월 28일 10시 10분
입력
2012-12-28 03:00
2012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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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능 업그레이드… 자사기기에 기본 탑재
삼성전자는 27일 최대 5개의 정보기술(IT)기기에서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챗 온 2.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메신저 ‘챗온 2.0’으로 카카오의 ‘카카오톡’과 NHN의 ‘라인’이 주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공략한다.
자사의 다양한 모바일기기에 챗온 2.0을 기본 탑재하고 기능을 개선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의 서비스 사용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챗온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챗온 2.0’을 27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5개의 삼성전자 정보기술(IT) 제품에서 챗온 2.0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챗온 2.0이 깔려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시 카메라’에 동일한 계정을 입력해 로그인하면 상대가 챗온 2.0으로 보낸 문자메시지가 동시에 두 기기에서 뜨는 식이다.
반면 카카오톡이나 라인은 한 개의 계정을 하나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쓰다 태블릿PC에서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깔려 있던 카카오톡에서 탈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2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사람이 늘어 어떤 제품으로든 자유롭게 메신저를 쓰려는 이들이 증가했다고 판단해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220개 국가에 챗온 2.0을 서비스할 계획으로,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용 챗온 2.0도 내놓을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삼성전자
#챗온2.0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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