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포근하고 부드러운 커플 워킹화로 함께 걸어볼까

프로스펙스

지금까지 신발은 연인 사이에서 금기시되는 선물 중의 하나였다.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떠나간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신발은 점차 자연스러운 선물로 인식되고 있다. TV 드라마에서 신발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거나 직접 신발 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연인에게 신발 선물은 금기’라는 편견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온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인 신발이 겨울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신발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실속 있는 신발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겨울철 선물용으로 적합한 여성용 신발로 ‘W 슬림 퍼리’ 패션 워킹화를 추천했다. 신발 내부는 얇으면서도 따뜻한 보아 털 안감 소재를 적용해 신발을 신었을 때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복고풍의 하이톱 디자인으로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색상별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레그워머를 함께 제공해 겨울철 발랄하고 캐주얼한 레깅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색상은 레드, 블루, 카키 3종으로 가격은 10만9000원.

프로스펙스 ‘W 레트로 슬림’ 워킹화는 가볍고 슬림할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발에 밀착되는 ‘스킨 핏’을 구현해 날씬해 보이며, 100% 면 소재와 발목 라텍스 패딩을 적용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세련된 모노톤에 밝은 색상으로 부분 장식을 가미해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 여성용 모두 9만9000원.

스케처스 브랜드의 ‘니트 버클 롱 부츠’는 세련된 색상과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니스커트, 스키니 진은 물론이고 레깅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칭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슬림한 라인으로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옆면 라인을 따라 메탈 버튼을 장식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부츠 안감은 털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으로 가격은 9만9000원.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인 독일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의 ‘퍼 슬리퍼’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착화감으로 겨울철 실내에서도 발을 따뜻하게 해줘 실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하다.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 가격은 3만3000원.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신발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연인이 함께 구입해 커플 룩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며 “커플 워킹화는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 걷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크리스마스를 위한 로맨틱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