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래미안 새 슬로건 ‘자부심의 경험’

주거만족 서비스 의지 담아

삼성물산 래미안의 새 슬로건 ‘자부심의 경험’이 지닌 의미를 구현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 갤러리. 태양광과 빗물 저장탱크 등 친환경 기술을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새 슬로건을 ‘Experience of PRIDE(자부심의 경험)’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새 슬로건이 고객들이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과 소통의 주거문화, 첨단 친환경 주거 과학기술, 신뢰할 수 있는 주거만족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건설은 아파트 동 간 거리 확대와 녹지율 상향, 스카이라인 변화, 첨단보안 시스템,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통해 새 슬로건을 구현하고 래미안 거주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내년 경제전망도 비관적이긴 하지만 분위기를 쇄신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새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슬로건은 본사를 포함해 전국 사업장에서 공문서, 포스터, 현수막 형태로 사용된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