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기업들]회사별 특기 살려 맞춤형 ‘이웃 돌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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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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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GS그룹은 사업성과를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목표에 따라 회사별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목표로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라는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봉사대가 캄보디아 북부지역에 갔다. 봉사단은 식수를 개발하고 도로를 보수하는 등 현지의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지역 참여라는 테마에 맞게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준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및 결손아동들에게 여수 엑스포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이웃 및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회사 봉사단인 ‘GS나누미’는 매달 보육원이나 양로원을 청소하고, 노숙자들에게 배식도 한다. 또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공부도우미로도 나서면서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한다. 1995년 창사 이래 꾸준히 불우아동 및 장애인을 도우면서 노인복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 특히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의 아동에게 음악, 체육교육 및 각종 공연관람의 기회도 주고 있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임직원 1%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설 지원 등을 하고 있다. 1%나눔 기금 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1%씩을 적립한다. 모인 기금으로 충남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3곳, 노인 복지시설 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성금도 냈다.

GS건설은 올해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의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 중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게 교육시설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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