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자주 일어나는 사고만 가입하고 보험료 낮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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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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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카다이렉트


최근 보험사들은 고객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약관을 통해 보험료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6일 자동차보험표준약관을 10년 만에 개정하는 등 금융당국의 의지도 반영됐다.

현재 자차보험에서 충돌과 접촉, 폭발, 도난 등의 각종 손해를 모두 보장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입자가 원하는 분야만 따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준약관이 개정되는 내년 4월 1일부터는 자동차 보험료의 실질적인 인하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의 표준약관 개정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크게 넓히는 효과가 있다. 예컨대 YF쏘나타(2012년식)를 구입한 고객이 ‘부부 한정, 35세 이상 운전, 할인할증등급 14Z, 가입경력 3년 이상’의 조건이라면 현재는 18만4290원의 자차보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개정된 약관을 적용하면 ‘차대차 충돌’만 선택할 수 있어 14만60원만 내면 된다. 자차보험료의 24%가량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업계는 이미 지난해부터 주행거리별로 보험료를 내려주는 ‘친환경 주행거리 특별약관’과 ‘블랙박스 장착 특별약관’을 만들어 보험료를 낮췄다. 최신형 차량보안 기술의 발전을 고려한 ‘도난방지장치 장착차량 특별요율’ 약관도 보험료 인하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하이카다이렉트가 판매하고 있는 ‘차대차 충돌 및 도난위험 한정담보 특별약관’은 보험료 인하 폭이 큰 대표 상품이다. 운행 중인 자동차 간 사고와 차량도난에 의한 손해를 보장하는 특약상품으로 자차보험료를 최대 24%까지 낮출 수 있다.

이 밖에 대인 혹은 자기신체 사고에 대해서도 모두 보장이 가능하다. 단 차량단독으로 벽에 충돌하거나 주차 중 원인불명 사고에 대해선 보상해 주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카다이렉트 콜센터(1899-1081) 혹은 홈페이지(www.hicardirect.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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