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강남 사거리 대형 오피스텔, 위치·시설 탐나네∼

  • 동아일보

대우건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8층, 지상 19층 1개동, 모두 728실로 이뤄진 오피스텔. 지하 2층, 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4층부터는 전용면적 20∼29m²의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강남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대규모 오피스텔인데다 강남역과 불과 34m거리여서 주목받고 있다.

빼어난 입지는 최대 강점. 전문가들은 이미 강남역 주변을 비롯한 강남의 핵심 지역에는 오피스텔들이 분양됐거나 대형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므로 이만한 입지의 오피스텔이 공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오피스 밀집지역인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해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에는 편입학원, 로스쿨학원, 세무서, ‘삼성타운’ 등 오피스가 밀집돼 있다.

단지 내부에는 옥상정원이 들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4층과 12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데 이곳에는 입주민들이 회의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미팅룸(Meeting Room)’과 ‘비즈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지하에는 세대별 보관함이 설치하고, 무인택배시스템과 자전거 주차장 및 샤워시설도 마련해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평면설계도 돋보인다. 중앙난방으로 보일러실과 실외기실이 차지하는 공간을 없앴고, 벽식 구조를 도입해 실내에 기둥이 없는 넓은 평면을 꾸몄다. 창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내부 천정을 높여 개방감을 더했다.

이 밖에 세대별로는 전기냉난방기(EHP)를 설치해 환절기에는 개별난방이 가능토록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해 에너지 절약효과가 기대된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m²당 평균 542만 원. 12일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15, 16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데 이어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18, 19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02-53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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