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기온·습도 따라 스스로 반응… 똑똑한 재킷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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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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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아웃도어 마니아층이 많아지면서 제품을 보는 눈도 까다로워졌다. K2는 기온과 습도 변화에 따라 스스로 반응하는 형상기억소재 ‘쉘러 C-Change’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체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원단의 미세한 구멍을 열었다가 보온이 필요할 경우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원리다.

고어텍스 재킷 ‘더글라스’는 방수지퍼를 사용해 빗물이 스며들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분에는 여닫을 수 있는 통풍구를 만들었다. 닳기 쉬운 어깨, 허리 밑, 팔꿈치 등에는 ‘IBQ 세라믹 도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가격은 79만 원.

트레킹 방수 재킷은 모든 봉재 라인을 방수 테이프로 마감하는 ‘심실링(Seam Sealing)’ 기법으로 물이 스며들 틈을 없앴다. 기능성 라미네이팅 처리 소재 ‘아쿠아벤트’를 사용해 외부 물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가 있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산행뿐만 아니라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14만9000원. 헤비다운 재킷 ‘가브리엘’은 공기 함유량이 높은 솜털의 비율을 93%까지 높여 무게와 보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가격은 48만9000원.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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