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발암의심물질 검출 안되는 친환경 실란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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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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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실란트) 부문/KCC실란트


건물 창호는 창틀, 유리, 실란트로 구성된다. 바람과 육중한 유리 무게를 지탱해주는 실란트 기술은 건축물이 오랜 시간 본래 기능을 유지하게 해주는 결정적 요인이다. 특히 초고층 건물에서는 강풍에도 맞설 만큼 강력한 물성(物性)을 지녀야 한다. 친환경은 기본이다.

KCC㈜는 창호, 유리는 물론 실란트 기술에서도 선도적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MEKO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알콕시 타입의 제품군을 새로 선보였다.

MEKO는 실란트가 경화하면서 나오는 부산물로, 유럽에서는 발암의심물질로 분류된다.

알콕시 타입 ‘SL999’는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자외선, 산성비, 눈 및 오존 등에 반영구적 내후성을 발휘하는 건축외장재에 적합하고, 함께 개발된 ’SL1000’은 창호 주위 코킹 전용이다.

KCC는 알콕시 타입의 친환경 실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인데, 국내 및 해외에서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제적 기준으로 통용되는 ASTM 성적서를 주요 제품군별로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JIS, 유럽의 EN Certi(유럽 복층유리실란트), 중국 GBT 인증을 획득했거나 추진 중이다.

매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수출비중도 올해는 100% 신장으로 목표를 높였다. ‘KCC 제품 없이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말은 허언(虛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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