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부담 없는 가격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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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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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애경은 지난해와 가격은 같으면서도 디자인과 제품을 더 고급스럽게 한 ‘2012년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종합선물세트인 ‘사랑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에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전통함 모양 포장이 인상적인 ‘존경세트’는 고급 선물을 원하는 이에게 적합하다. 애경은 차별화된 개념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인 ‘스페셜 세트’도 내놓았다

종합선물세트는 애경의 대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만 원대부터 4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올해는 제품 구성을 보다 고급화했다. 샴푸 제품은 프리미엄 앰플 클리닉 샴푸인 ‘케라시스 살롱케어’ 제품으로 했다. 보디 제품은 포인트 보디워시와 비누를 새로 개발해 넣었다. 화장을 지우는 포인트 클렌징 폼과 머릿결을 보호해주는 케라시스 살롱케어 헤어 트리트먼트도 추가했다.

포장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소중한 이에게 가치 있는 선물을 하자’는 생각에 나무로 된 상자 분위기의 디자인에 조선시대 임금이 입었던 ‘용포’ 문양을 가운데 넣었다. 명품 선물세트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했다는 것. 또 치약류 제품도 포장과 어울리는 형태로 바꿨다. 전반적으로 모든 제품의 색상을 눈에 확 들어오고 산뜻한 느낌이 나는 원색 계통으로 맞춰 주목도를 높였다.

스페셜 세트는 하나의 브랜드로 선물을 구성한 게 특징.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거나 개성이 강한 이들에게 선물하면 좋다. 이번에 애경이 내놓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세트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와 린스를 동양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푸른색 연꽃무늬와 백색용기가 대비되는 모습은 모양 자체가 고급스럽다. 유명 화가의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넣은 ‘케라시스 샴푸명화’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은 이번에는 표현주의 화풍의 대가로 꼽히는 바실리 칸딘스키와 파울 클레의 작품을 디자인으로 넣었다.

또 자연 재료 성분을 넣은 에스따르 샴푸세트와 보디제품인 샤워메이트 보디케어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귀성길에 선물을 고르는 이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추석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가격대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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