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 “손연재 지원하면 당장 모셔가”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8월 2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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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여자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18·세종고) 선수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로 꼽혔다.

2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390명)를 대상으로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중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인재를 조사한 결과 손연재(15.4%)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들에 따르면 손연재는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올라 5위라는 성적을 거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나아가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2위는 한국 기계체조 종목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13.1%), 3위는 역도의 사재혁(11.3%)이 올랐다. 양학선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만의 기술을 펼쳐 세계를 놀라게 한 의지와 역량이 높이 평가됐다.

사재혁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도 대회에 참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투지가 인사담당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밖에 송대남(8.7%), 장미란(8.2%), 김현우(7.4%), 기성용(5.1%), 김지연(4.1%), 구자철(3.1%)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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