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車 업체들, 침수차량 지원 대책 ‘가관’

  • Array
  • 입력 2012년 8월 18일 08시 30분


코멘트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대에 올라선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 침수피해 지원에 인색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에 서울·경기 중부지방 및 충청·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들 지역의 누적 강수량(14~15일)은 평균 200㎜~36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일대 및 충청도 일부 지방은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고 수해차량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국산차 업계는 즉각 수해차량 지원 대책을 내놨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수리비의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도 경우에 따라 수리비 30% 할인을 약속했다.

이에 반해 수입업체들은 단 한 곳도 피해고객 지원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뒤늦게 침수차량 특별지원책을 내놨던 몇몇 업체들마저도 지원이 ‘뚝’ 끊긴 상황. 동아닷컴 확인결과 수입차 점유율 1~3위 업체인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폴크스바겐-아우디코리아 등도 올해 수해차량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수입업체들이 그동안 비슷한 문제로 핀잔을 받아왔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한국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집중 호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침수피해 차량 지원을 해야 할지 내부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강예빈, 소파에 누워 19금 포즈 ‘아찔’
현아, 한뼘팬츠 입고 쭉 뻗은 각선미 과시
‘김여사’ 남편? 늦은밤 전조등 끄고 음주운전에 역주행…
스파크, 美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車 1위 등극 엑센트는…
운 없는 물고기, 하필 점프해 들어간 곳이…
코란도 SX, 경쟁車 따라가려면 아직 먼 이유가…
리지 민소매입고 상체 숙이니 ‘눈 둘곳 없네’
불법은 불법을 낳고…車 마니아들의 최후는?
서인영, 파격 변신 ‘무보정 콜라병 몸매’눈길
아기들의 대화법 “입술과 혀-눈썹으로 이야기 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