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조금 더 얹어줬더니 은행 특판 예적금상품 불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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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일반 예금, 적금보다 이자를 조금 더 얹어 주는 은행의 특별판매 예적금 상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복절을 앞둔 13일 선보인 외환은행의 ‘파이팅 독도! 포에버 KEB’ 적금이 이틀 만에 64억6000만 원어치(1만3000여 좌) 팔렸다. 신규 불입액 기준으로 100억 원까지 한도가 정해진 상품의 3분의 2 정도가 이틀 만에 팔린 것이다. 1인당 1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는 이 상품의 금리는 1년 만기 연 4.15%, 2년 만기 4.45%, 3년 만기 5.05% 등으로 현 시중은행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이달 3일부터 3000억 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는 ‘키위정기예금’(최고 연이율 3.4%)도 13일까지 528억 원어치가 팔렸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이자#특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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