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차 ‘이온’ 국내 포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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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5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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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사진=보배드림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 수출하는 신형 경승용차 ‘이온(EON)’이 국내의 한 도로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뒤 트렁크 도어에 현대차 엠블럼이 달려있는 조그마한 차량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확인결과 이 차량은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경차 ‘이온’이었다.

이온은 현대차가 특정 국가만을 위해 개발한 최초의 모델이다. 중국 ‘웨둥(아반떼)’과 러시아 ‘쏠라리스(엑센트)’도 현지에서만 판매되는 차량이지만 기존 모델인 아반떼와 엑센트를 부분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이온과는 차이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온이 국내 테스트용으로 들어온 것으로 안다”며 “이온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제작한 차량으로 국내 생산·판매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온은 인도 현지에서 월 8000대 이상 등록되는 등 인기가 높다. 외관은 현대차 고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처(물이 흐르는 듯한 조각을 묘사)’ 디자인을 적용했고 3기통 0.8리터의 저배기량 휘발류 엔진을 사용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이며 연비는 리터당 21.1km이다. 차량 가격은 27만루피(약64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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