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조카사위, 서울신용평가 인수할듯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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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서울신용평가정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유에이텍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등 9개사가 보유한 서울신용평가정보 지분 60.4%를 대유에이텍에 매각할 계획이다. 서신평은 부산저축은행이 SPC를 통해 소유하고 있었지만 부산저축은행이 퇴출되면서 지분 소유권이 예보로 넘어갔다. 광주에 있는 대유에이텍은 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 시트를 공급하는 회사로 2010년에는 스마트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박영우 씨는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의 조카사위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첫 번째 부인 김호남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 박재옥 씨가 박 회장의 장모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예금보험공사#박근혜 조카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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