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엄선한 국산영계로 만든 간편 보양식

  • 동아일보

아워홈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초복(7월 18일)을 앞두고 집에서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외식 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값싸고 간편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보다 간편하고 용량이 적은 보양식을 상품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요즘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간편 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뛰어든 식품업체들은 저마다 이색적인 간편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 제품보다 작은 크기의 ‘아워홈 고려삼계탕 닭반마리’(600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아워홈 고려삼계탕(880g·8500원)보다 30%가량 작다. 간편 가정식을 보다 싸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가격을 6000원으로 낮췄다.

제품은 국내산 영계를 엄선했으며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인삼과 찹쌀, 마늘, 대추 등 갖은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갔다.

앞서 아워홈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영양을 높인 ‘오곡 삼계탕’도 선보였다. 더위에 지친 몸에 좋은 찹쌀 현미 흑미 율무 보리 등 5가지 곡물과 인삼 대추 마늘로 만들었다. 용량은 880g이며 제품 한 개당 가격은 9200원이다.

지난해엔 사골보감탕, 갈비보감탕, 궁중육개장, 황태해장국 등 보양식 시리즈인 ‘손수 듬북담북 탕’ 4종이 출시됐다.

‘손수 듬북담북 사골보감탕’(4000원)은 인삼 황기 오가피를 사용해 만든 사골곰탕으로 사골육수 함량을 99%까지 높였다. ‘손수 듬북담북 갈비보감탕’(5500원)은 큼직한 갈비와 양지살을 넉넉하게 넣고 인삼 황기 대추 등을 함께 고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손수 듬북담북 궁중육개장’(4500원)은 전통 궁중비법을 활용해 사골과 함께 우려낸 특제 육수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손수 듬북담북 황태해장국’(4000원)은 풍부한 건더기와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HMR 삼계탕은 조리법도 간편하다. 끓는 물에 제품을 넣고 중탕하거나 냄비나 뚝배기에 내용물을 부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아워홈의 127명 요리사가 제품의 맛과 영양을 연구한 것도 제품의 특징이다.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배송까지 모두 아워홈에서 직접 진행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고 냉장기술을 특화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아워홈은 향후 콜라겐을 강화한 삼계탕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길 예정이다.

여름철 보양식이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시기에 맞춰 아워홈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손수몰(www.sonsoomall.co.kr)에서는 ‘복날맞이 삼계탕 특가전’을 통해 ‘아워홈 손수 궁중삼계탕’ 6인분과 8인분, 10인분 세트를 2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 상품은 모두 무료 배송된다.

김민수 아워홈 식품마케팅팀장은 “1인 가구가 소비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중”이라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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