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총 10.9MW 규모의 ‘영광 태양광 2단계 구매 발주 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10.9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주택 489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94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전자는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LG CNS는 시공을 맡는다. 준공은 10월이 목표다. 이충호 솔라사업담당 상무는 “효과적인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계열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응하겠다”며 “LG전자는 고효율 태양전지, 고출력 모듈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2.2MW 규모 태양광발전소와 세종시 및 태안발전본부 5.55MW급 태양광발전 건설 사업에도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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