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청년인턴제와 취업박람회를 통해 4600여 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며 “올해 말까지는 모두 7000여 명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취업자 중에는 고교 졸업 뒤에 30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기계 정비공이 교사로 재취업했는가 하면, 눈높이를 낮춰 알짜 중소기업에 입사한 소설가 지망생 등 이색적인 사례도 적지 않다.
올 3월 손경식 회장의 연임과 함께 본격 출범한 ‘대한상의 기업인력지원단’은 전국 4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4288명을 중소기업 인턴으로 취업시켰다. 지난달부터 마포 종로 강북 등 서울 7개구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도 300여 명이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4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서도 지역별로 각각 3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뽑고 있다. 13일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영등포, 동작), 9월 올림픽공원(송파, 강동), 10월 KBS 88체육관(강서, 양천), 11월 중계근린공원(노원, 도봉)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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