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실용위성 ‘아리랑 3A호’ 납품 완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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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A호’의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위성 본체 조립 및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이 위성 본체 개발을 주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AP우주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기술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이 위성을 개발해 왔다.

아리랑 3A호는 지난달 18일 발사된 아리랑 3호의 성능을 향상시킨 1t급 저궤도 실용위성이다. 기존 아리랑 3호에 비해 향상된 해상도와 주·야간 지구관측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산불이나 홍수 피해, 도심 열섬현상 분석 등을 위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KAI#실용위성#아리랑 3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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