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경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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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6일 11시 25분


국내.외 IT 및 관련 SW융합 분야 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 수출 전시 상담회가 열린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ITC 2012 해외바이어 초청 SW융합 전시 상담회’가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IT 및 기기.기계부품 분야 18개국 83개사에서 100여명의 유망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150여개 국내 참가업체와 1:1 기업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마켓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하이얼을 비롯한 중국 업체와 러시아 컴퓨터 부품 유통업체 노르마(NORMA), 중동의 대형 유통사 유로스타(Eurostar), 인도의 최대 부동산 회사 인디아불스(Indiabulls) 와 미국의 최대 연방 IT 공급사인 에이비엠페더럴(ABM Federal) 등 해외 유수 기업 바이어들이 참석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의 전도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수출 상담회와 쇼케이스 참관을 비롯해 인천시티투어 등이 진행되며, 18일에는 신흥 경제국 바이어들을 위한 상담회 ‘브릭스 데이(BRICs DAY)’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브릭스 데이는 러시아, 브라질, 인도, 중국 등 거대한 영토와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춘 브릭스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4개국 기업 및 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바이어를 별도로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사전에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1:1로 매칭된 상대와 상담을 하는 형태로 수출 상담건수가 양일간 770건에 이를 예정”이라며, “기존 수출 상담회와는 다르게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해 바이어가 현장에서 미팅기업을 찾아가서 제품 시연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비용과 참가비 등 제반 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인천지역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이후 후속 해외마케팅 진출 비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후속 B2B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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