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 ‘부산모터쇼’ 마케팅 열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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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가 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인 부산국제모터쇼는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모터쇼다.

한국닛산은 다음 달 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형태의 게임 이벤트 ‘픽업 유어 큐브 프렌즈’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온라인을 통해 박스카 ‘큐브’에 페이스북 친구들을 태워 부산모터쇼가 개최되는 벡스코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양정수 한국닛산 세일즈 담당 부장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큐브를 비롯해 ‘무라노’, ‘알티마’, ‘370Z’ 등 닛산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채널에서 온라인 팬을 대상으로 퍼즐 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우승자에게는 부산모터쇼 입장권과 왕복 고속철도(KTX) 티켓,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모터쇼 기간에는 부산 시내에서 스포츠카 ‘머스탱’ 퍼레이드를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부산모터쇼 직전인 22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클래스’ 신형을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7년 만에 완전 모델이 변경되는 뉴 M클래스는 상시 4륜 구동의 주행 성능과 세단의 편안함, 핸들링 등이 조화를 이룬 벤츠의 프리미엄 SUV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스포츠카 ‘86(일본어로 하치로쿠)’을 국내에 선보인다. 86 출시를 기념해 19일에는 페이스북 이벤트 참가자 86명을 대상으로 ‘86 서킷 드라이버’ 이벤트를 열어 86의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수입차#부산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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