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FS 2012’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영국의
미래학자 레이 헤이먼드 교수, 양일선 한식재단 이사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
센터 사장,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KOTRA 사
장, 마레크 사비츠키 폴란드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제공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쇼(KFS) 2012’를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KFS에는 44개국의 식품기업 1150곳이 참여해 2300개가 넘는 부스를 꾸몄다. 11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는 KOTRA의 ‘서울푸드’ 행사와 통합 개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입장료는 3000원. 농식품부는 KFS를 독일의 아누가(ANUGA), 프랑스의 시알(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케이푸드는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라며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식품시장을 주도할 케이푸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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