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생리적인 문제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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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12시 55분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는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다. 도시락, 통조림 등 유독 발달되어 있는 간편식부터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변기까지 특정 상황에 유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된 편이다.

특히 휴대용 변기의 경우 자연재해뿐 아니라 주변에 화장실이 없는 산, 계곡으로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 여행 시 급작스럽게 용변이 급할 경우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변기의 특성상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뒤처리도 간편하기 때문.

최근 국내 환경사업 전문업체 하이트랩㈜에서 출시한 ‘하이트랩 휴대용변기’ 또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강력흡수폴리머와 코코넛활성탄을 사용하여 친수성 및 흡수성, 탈취효과가 뛰어난 흡수응고제가 배설물을 흡수•응고시켜 위생적인 사후처리도 가능한 것.

또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할 수 있도록 얇고 가볍게 제작된 것도 하이트랩 휴대용변기의 장점이다. 변기가 2.4cm 정도의 두께로 접힐 뿐 아니라 무게도 260g 밖에 나가지 않아 천재지변, 단전단수 등 비상상황이나 레저활동, 차량여행, 특수직업 등 화장실이 없는 상황에서도 휴대하여 사용하기 용이하다.

휴대용변기 이외에도 하이트랩㈜에서는 모든 건축물 실내에 유입되는 배수구 유해가스와 해충을 차단하는 배수트랩인 ‘하이트랩’도 개발했다. 기존의 물고임역류형(봉수) 배수트랩의 문제점을 보완, 십자(+)형 개폐구의 실리콘 재질로 구성된 밀폐형직배수방식의 배수트랩을 출시한 것.

하이트랩을 설치하면 물사용과 상관없이 배수량에 따른 개폐범위를 조절해 효과적으로 냄새를 차단하는 한편 굴곡진 면이 없어 배수가 빠르고 슬러지 쌓임 현상이 없다. 특히 구성 재질인 실리콘 고무는 영하 60도에서 70도의 저온과 150도, 단시간 250도의 고온, 산, 알칼리 등에도 형질이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트랩㈜ 관계자는 “하이트랩 하수구냄새차단트랩은 별도의 배관공사가 없이도 하수구의 냄새 및 역류 현상을 완벽하게 차단한다”며 “기존 유사업체들의 제품과는 다르게 실용신안등록 및 디자인등록을 마친 제품으로 품질 및 실용성을 신뢰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랩㈜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Korea International Women's Invention Exposition)에서 하수구냄새 차단용 하이트랩으로 금상, 재난대비용품 휴대용변기의 흡수응고제 금상, 휴대용변기용 하이트랩 조립식변기로 동상을 수상했다.

하이트랩 휴대용변기 및 하수구냄새차단트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이트랩㈜ 홈페이지(www.hitrap.net)나 대표전화(1644-2911)로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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