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J회장의 술자리 접대 알지도 못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4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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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CJ회장 술자리' 정보 제공 음모론 반박

삼성은 24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곽승준-CJ회장과 룸살롱서 연예인 접대 술자리' 정보를 삼성이 제공했다는 이른바 '음모론'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언론은 이날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CJ 이재현 회장이 연예인들을 불러 부적절한 접대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고, 이에 한 인터넷매체는 SNS상에 떠도는 루머를 토대로 '삼성이 관련 정보를 언론사에 제공했다'는 의혹성 기사를 내보냈다.

이 음모론에 대해 삼성은 "소셜미디어상에 떠도는 소문만으로 쓴 근거 없는 기사"라며 "사실확인을 위한 기본 취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연예인 접대 술자리를 보도한 해당 언론사를 취재하면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텐데 기사에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반 이건희 세력', '삼성공화국' 등 트위터 상에 떠도는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의 의견을 그대로 전해 마치 그 의견이 사실인 양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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