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투수 “스포티지R, 안치홍 주고싶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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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1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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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영상캡처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한국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윤석민 투수와 KBS N 최희 아나운서, 모델 이수정 이 한자리에 모여 기아자동차 차량에 대한 시승소감을 밝혀 화제다. 윤석민은 '스포티지R', 최희는 'K5하이브리드', 이수정은 '레이'를 각각 시승했다.

기아차는 지난 19일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유투브에 '스타시승기 3인 대담 편'이란 제목의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윤석민 투수는 '스포티지R'에 대한 시승소감을 묻자 강력한 성능에 합격점을 줬다. 그는 "정지 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출발이 빠르게 잘 나갔다"며 "가속이 붙었을 때도 힘 있게 차고 나가는 엔진성능이 수입차 못지않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이 차량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스포티지R이 아기호랑이를 닮았다"며 "같은팀에 비슷한 이미지를 지닌 안치홍 선수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인터뷰에 앞서 약 한 달간 'K5 하이브리드'를 운전했다고 밝혔다. 최 아나는 "K5를 시승하기 전에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하나도 몰랐다"며 "전기를 따로 충전해야 운행이 가능할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퀴가 굴러가면서 전기가 자동으로 충전되고 연료가 떨어지면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주유하면 돼 막상 접해보니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20일 기아차가 제작한 스타시승기에 출연해 "보름달이 떠야 주유하러 간다는 방송CF 카피가 사실이었다"고 말하며 뛰어난 연비에 감탄했다.

모델 이수정은 '레이'의 특징으로 넓은 수납공간을 꼽았다. 이수정은 "여자들은 이것저것 차에 실어 놓을게 많다"며 "레이는 신발을 놓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로 문을 여닫는 게 수월하다"며 "기존에 있던 경차와 차원이 달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면서 2012년형 K7을 부상으로 제공받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유투브 URL=http://www.youtube.com/watch?v=ksINn28sM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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