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6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안에 있는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 회장은 이날 서경석 ㈜GS 부회장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GS칼텍스의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스마트그리드 체험 단지,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GS칼텍스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방문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성장 기회를 찾기 어려울수록 단기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며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또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은 물론이고 이를 사업화하는 핵심 역량도 함께 갖추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그리드)에 정보통신기술(스마트)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이번에 허 회장이 방문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관련 기술 개발의 성과 실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GS그룹에서는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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