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뭐, 식인상어 20마리에 먹이 주라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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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첫 회에 출연해 인도 빈민가에서 프로골퍼 찾기에 나섰던 마르코가 이번에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로 떠난다. 임무는 ‘식인 상어에게 먹이주기’.

마르코는 수족관에 있는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은 보호장비 없이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가 먹이를 줘야 한다는 걸 알고 아연실색한다.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야생 상어이기 때문에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 게다가 한두 마리가 아닌 스무 마리가 넘는 식인 상어와 마주해야 한다.

피지에만 있는 이 특별한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겁이 많은 마르코에게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은 일이다.

임무를 수행하기 전 피지의 파란 하늘을 감상해 보라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마르코는 소형 비행기에 오른다. 그러나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을 16개 쌓아올린 높이인 1만4000피트(약 4.3km) 높이에서 갑자기 비행기 문이 열리고, 제작진은 그에게 스카이다이빙을 시킨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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