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2분기 IT-자동차-반도체 ‘맑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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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IT-자동차-반도체 ‘맑음’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2개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2012년 2분기(4∼6월) 산업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통신업과 자동차, 반도체 업종은 올 2분기에 시장 전망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해운시황의 약세로 철강 및 조선산업의 전망은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의 측은 “향후 고유가와 중국경제 경착륙, 유럽 재정위기 심화, 엔화가치 하락 등이 경제회복의 장애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대응을 주문했다.
■ “공공요금 이원화로 물가상승 완화를”


현대경제연구원은 “버스 및 지하철 등의 공공요금을 러시아워에는 비싸게 매기고 그 외 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하면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인상 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석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월에는 80%대, 2월에는 90%대에 이른다”며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 “자동차 스스로 관리족 늘었다”


고유가 영향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리비를 아끼기 위해 카센터를 찾는 대신에 스스로 차량을 점검하고 고치는 ‘자동차 스스로 관리족’이 늘고 있다. 옥션은 3월 자동차 관련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타이어와 타이어 관리용품의 판매량이 각각 159%와 38% 늘었고, 세차 용품 판매량도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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