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봄이다]변덕스러운 봄 날씨… 방수 재킷이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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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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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봄은 산행의 계절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여가를 산에서 즐기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NEPA)는 이런 추세에 맞춰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내놓았다.

봄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가 변수다. 산에 오르다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고지대에서 추위를 만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재킷이 봄철 산행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고어텍스나 엑스벤트, 하이벤트, 윈드 스토퍼 등의 소재로 된 재킷이 대표적이다.

네파는 한국 지형에 잘 맞는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춰 ‘숨쉬는 방수 재킷’으로 불리는 ‘엑스벤트 인터홀 방수재킷’을 선보였다. 계절의 특성에 맞춰 초경량 원단과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토리노 인터홀 2레이어 방수 재킷은 25만9000원.

등산용 바지는 다리를 구부릴 때 무릎이 편하도록 상하좌우로 늘어났다가 다시 원래 상태를 유지하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땀을 신속히 흡수하고 빠르게 외부로 발산해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도 중요하다.

네파는 올봄 ‘4차원 동체 재단 설계시스템’을 개발해 인체활동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과 물, 오염물질 등을 쉽게 털어낼 수 있는 ‘WR 가공’ 제품을 내놓았다. ‘아벤투라 스트레치 익스트림 팬츠(4D)’는 15만9000원, ‘알자토 스트레치 익스트림 팬츠’는 13만9000원이다.


배낭은 산행 기간과 용도에 따라 골라야 한다. 무조건 크고 비싼 것보다는 용도에 맞는 크기의 배낭을 고르는 게 요령이다. 당일 산행용은 20∼40L, 1박 2일 산행은 40∼60L 배낭을 주로 쓴다. 텐트, 슬리핑백, 취사도구 등을 갖고 야영을 한다면 60∼100L 배낭이 어울린다. 등산화는 접지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좋다. 예기치 않은 부상을 피하려면 산행 보조장비인 스틱도 준비해야 한다.

김보근 네파 마케팅팀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비싼 아웃도어보다는 산에 맞는 기능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합리적인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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