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3D TV시장 적극 공략”

전략제품 50여종 발표회

20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열린 ‘2012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55인치 3차원(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2012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50여 종의 중국 시장 전략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차원(3D) TV가 큰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앞세워 올해 중국 3D TV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중국 3D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 729만 대로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크다. LG전자는 옆면 두께가 4mm에 불과한 55인치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함께 전시했다. 또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한 스마트TV도 선보였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