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박재완 재정 “개인서비스요금 편법 인상 점검” 外

  • 동아일보

■ 박재완 재정 “개인서비스요금 편법 인상 점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총선을 앞두고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법적인 인상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선거를 전후해 개인서비스요금의 편법 인상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착한 가격 업소를 활성화하고 자치단체에 물가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소재 부품 중소-중견기업에 530억 지원


지식경제부는 올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 중견기업에 총 5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략 핵심소재 개발사업에 210억 원, 틈새시장 선점이 가능한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사업에 80억 원, 소프트웨어 융합형 소재 개발사업에 180억 원,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에 6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 정부, 국내 물류기업 해외인턴 60명 선발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물류 인력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총 60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기생 20명을 다음 달 우선 뽑는다. 선발된 인력은 1개월간 국내 사전 교육을 거친 후 5개월 동안 중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인도 등에 파견돼 인턴 활동을 수행한다. 정부 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를 통해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부산시 “대형마트-SSM 월 2회 의무휴무”

부산시가 대형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SSM)의 의무 휴업일과 영업시간 제한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SSM 의무 휴무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영업일의 매일 영업시간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연간 총매출액 중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에 따른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중이 51% 이상인 대규모 점포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 美환경보호청 “현대-기아차, 연비 최우수”


현대·기아차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발표한 ‘자동차 기술, 이산화탄소 배출, 연비동향 보고서’에서 연료소비효율 및 이산화탄소 배출 부문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0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L당 11.5km로 일본의 도요타(L당 10.8km)를 제쳤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마일당 현대차 329g, 기아차 330g으로 최우수 친환경 브랜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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