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檢수사… 매각 차질 불가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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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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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사진) 및 경영진의 내부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검찰이 25일 하이마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하면서 하이마트 매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말 미국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하이마트를 인수한 유진그룹은 선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12월 하이마트를 매물로 내놨다.

매각 주체인 유진그룹 관계자는 26일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매각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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