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소통 나무’… 임직원 역량 하나로 通 通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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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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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쪽지를 ‘소통 나무’에 매다는 행사를 열었다. 지창훈 총괄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여섯 번째)도 행사에 참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쪽지를 ‘소통 나무’에 매다는 행사를 열었다. 지창훈 총괄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여섯 번째)도 행사에 참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대한항공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소통’ 캠페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1일 지창훈 총괄사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빌딩에서 ‘소통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심은 1그루 외에 추가로 올해 2그루의 소통 나무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회사나 동료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사내 임직원 정보 사이트에 소통 게시판을 개설하고 타 부서 간 임직원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부서 간 1촌 맺기’, 매달 팀원 간 의사소통을 위한 ‘해피아워’, 경영진과의 소통을 위한 ‘경영진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 ‘걷기의 날’ 등 소통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경기 침체와 고유가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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