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빙판길 안전운행 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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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車월동용품 모음전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롯데마트가 차량 ‘겨울나기’ 용품 모음전을 연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눈길·빙판길 운행에 필요한 차량 안전용품과 제설장비를 값싸게 판매하는 ‘차량용 월동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어에 직접 뿌리는 방식인 ‘파워그립 스프레이 체인(500mL)’은 4900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500mL)’은 6990원에 판다. 벨트 형태로 제작돼 장착이 편리하고,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 제동 효과가 뛰어난 스노 체인의 가격은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6만3000∼13만 원이다.

시야를 가려 운전을 방해하는 성에를 제거하는 ‘멀티 성에 제거기’(2900원), 휴대용 ‘클라우스 미니 제설기’(2500원) 등도 준비했다. 또 눈길 운행으로 지저분해진 차량 세차에 필요한 ‘셀프 유리 세정제(600mL)’(1800원), ‘휠 클리너’(3000원), ‘초이스엘 자동차용 세차포’(2500원)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자사의 자동차 정비 및 세차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 전체 자동차용품 매출 증가율인 8.4%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로 정비업체나 세차장을 찾는 대신 직접 자동차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차량용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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