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군 복무중 학자금대출이자 면제

  • 채널A
  • 입력 2012년 1월 4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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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현역병 학자금 대출 이자, 정부가 대신 내준다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대학생을 둔 부모님들, 등록금이다, 대출이자다 걱정 많으시죠.
특히 군 입대한 대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대출기간이 더 길어 부담이 더 크실텐데요.
정부가 군 입대기간 동안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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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취업후 학자금 상환, 즉 ICL 대출을 받은 현역병이
3학기 동안의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군 복무기간동안 유예만 해줬지만
앞으론 복무기간 동안의 이자를
정부가 대신 내주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예산으로
142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업후 학자금 상환 대출을 받은
사병 1인당 55만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취업후 학자금 상환대출을 받고
현재 군 복무 중인 현역병은
2만 5천 7백여명입니다.

국방부는 또
현재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병들에게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이자 상환을 유예하도록 하고 있는데,
내년엔
이들에 대해서도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는대로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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