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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P, 한국 신용등급 현행대로 ‘A’ 유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14 18:25
2011년 12월 14일 18시 25분
입력
2011-12-14 17:57
2011년 12월 14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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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4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이날 한국의 양호한 재정 건전성과 순대외채권국 지위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을 현재처럼 'A'로,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기획재정부에 통보했다.
S&P는 2005~2008년 일반정부 재정수지가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올해 우리나라의 일반정부 순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2% 정도에 불과한 점을 들어 한국의 재정이 견실하다고 평가했다.
S&P는 한국의 순대외채권국 유지와 원화의 활발한 거래 등은 외화부채상의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일 비용에 관한 문제는 신용등급 상향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S&P는 북한의 김정은 후계 문제 등 북한 정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붕괴하면 막대한 통일비용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안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은 한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P는 한국이 앞으로 지금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된다면 신용등급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런 결과에 대해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데이어 지난달 7일 피치의 등급전망 상향조정, 그리고 이번 S&P의 등급 유지로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에도 3대 국제신용평가사 모두 한국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우리의 경제체질이 강화됐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15개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의 신용등급이 유지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과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 여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재부는 "내년에도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해외차입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 와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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