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내년엔 더욱 공격적으로…” CNH와 딜러 계약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12월 6일 12시 07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이하 포드코리아)는 6일 CNH㈜(대표이사 임영기)와 판매 및 서비스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8월 공식 딜러 모집 공고를 낸 이후 약 4개월간 검토를 통해 CNH을 최종 딜러로 선정했다. CNH는 금융 및 오토·생활·문화 서비스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CNH는 내년 상반기 서울 방배와 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총 7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경상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총 15개의 판매망 및 서비스 센터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현재 공식 딜러인 선인자동차와 함께 전국 15개 전시장과 23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식 딜러 선정 및 복수 딜러 체제 확립을 계기로 포드코리아는 공격적인 판매망과 서비스를 구축해 한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드자동차(Ford Motor Company)는 미국 미시건주 디어본(Dearborn)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세계 6대륙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70여개 공장에 약 16만6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포드(Ford)와 링컨(Lincoln) 등의 브랜드를 보유했다. 포드 크레딧(Ford Motor Credit Company)을 통해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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