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작가 이외수, 다시 한 번 열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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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5일 11시 51분


소설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예전에는 산 속이나 골방에 갇혀 고뇌하며 집필하는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최근엔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미지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미지 변화의 중심에는 소설가 이외수가 있다.

이외수는 1972년 문단에 데뷔한 이래 뛰어난 통찰력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지금까지 에세이, 소설, 시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은 20~30대가 멘토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가 이번에도 색다른 시도로 찾아왔다. 출간을 앞둔 신작 에세이 <절대강자>와 아이패드 전용 앱으로 정식 출시된 전자책 <하악하악>으로 다시금 이외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 강자다. 신작 에세이 <절대강자>

나이가 어떠하든,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사는 게 녹록하지만은 않은 세상이다. 그러나 인생을 주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기가 죽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되는대로 살기에 아깝지 않은가.

<절대강자>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 박경진 작가의 깜찍한 아이콘, 문화재평론가 김대환의 유물해석 등 가치 있는 콘텐츠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은 풍파와 역경 속에서도 오랫동안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유물처럼 우리에게도 그렇게 살 것을 조언한다.

표지와 본문의 세밀화에는 국내 최초로 ‘이지앤비 지안(指眼)인쇄’라는 특수 인쇄 기법을 적용, 유물의 질감과 세공을 손 끝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절대강자>는 현재 예약판매 중이며, 오는 7일 출간 될 예정이다. 초판 제작본 구매자에게는 ‘2012 절대강자 엽서달력’도 함께 증정된다.

◆ 7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하악하악>, 신개념 전자책으로 재탄생

힘든 인생을 헤쳐나가는 이외수만의 생존법을 적은 에세이 <하악하악>은 2008년 출간 당시 홍보용 앱으로도 출시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단순히 책을 앱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어른거리는 물과 샘물 소리, 헤엄치는 물고기 등 책에선 느낄 수 없는 색다른 효과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악하악>이 HTML5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정식으로 출시됐다. 섬세한 정태련 화백의 토종 물고기 그림이 화면에서 움직일 뿐 아니라, 독자가 읽는 속도에 맞춰 글이 나타나 그림과 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자책 <하악하악>은 지난 달 아이패드 용 앱으로 출시되었으며, 2012년 초 안드로이드 체제 기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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