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국비교육으로 명품 방송PD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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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17시 54분


현재 우리 사회는 미디어를 빼고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다. 그 중에서 방송영상의 파급력은 가장 넓고 강력하다. 어딜 가나 TV가 있는 것은 물론 요즘에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에서도 쉽게 방송을 접할 수 있고, 종편채널이 본격적으로 개국하며 방송영상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창의력 있는 영상전문가들을 더욱 필요로 한다.

이에 방송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에 나섰다. 독립제작사협회 부설 교육기관인 KIPA디렉터스쿨에서 11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것이다. 방송PD(제작디렉터) 과정과 MD(마케팅디렉터)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재정지원하는 국비교육이다.

KIPA디렉터스쿨은 국내 최초 공공 방송디렉터 교육기관으로 운영, 방송인력양성을 통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제작인력과 영상마케팅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는 곳이다. 올해도 국내 주요 지상파,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와 콘텐츠 유통전문회사에 취업, 현재 활발히 방송 실무에 임하고 있다.

이렇듯 현업에서 KIPA디렉터스쿨 교육생들의 취업과 활동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기존 방송 관련학과나 사설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실습제작과정과는 다르게 철저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 주 5일 하루 7시간 총 10개월 가량의 집중적인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방송디렉터의 기본과 실무를 마스터 하도록 하고 수료 후엔 곧바로 방송현장에 투입, 관련 업무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

제작디렉터(PD)과정에서는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VJ, 스튜디오구성물,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기획, 촬영, 편집, 녹음 등 프로그램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사진 또한 방송 현업에 있는 PD들이 직접 이론 강의와 제작실습교육을 병행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완성시키기 위한 연출적 노하우와 경험을 전해준다.

마케팅디렉터(MD)과정 또한 국내 유수의 방송콘텐츠에 대한 해외 홍보마케팅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수출입, 배급유통,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관련 실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세계 방송견본시인 프랑스 칸느 MIPCOM 등 국내외 주요 방송견본시에 참가해 글로벌 방송영상 유통전문가로써 커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2010년 KIPA 디렉터스쿨 교육과정평가 보고서’에서 은혜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 정책대학원 교수는 “방송.통신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인재 배치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KIPA디렉터스쿨은 현장실습을 1년 가까이 집중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큰 장점으로 특히 MD는 대학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KIPA 디렉터스쿨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논했다.

또한 조의진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KIPA디렉터스쿨은 10개월간의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제작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신규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평했으며, 자문단 모두 향후 미래영상시대에 질 높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을 담당할 방송인력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KIPA디렉터스쿨 관계자는 “현재 수많은 1~10기 동문졸업생들이 동종업계에 활동하고 있어 인적 네트워크 형성, 현업 적응, 실무분야에서 일하는 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융합시대를 맞이해 방송영상콘텐츠의 수요는 앞으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이를 리드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마인드를 가진 인재들이 절실해지고 있다. 방송에 관심을 가져 왔던 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재정적인 부담 없이 역량과 재능을 맘껏 뽐내 보는 것은 어떨까.

KIPA 디렉터스쿨 2012년 11기 교육생 모집은 PD과정 50명, MD과정 10명 정원으로 원서접수는 2012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는 디렉터스쿨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에서 지원 가능하다. (문의: KIPA 디렉터스쿨 02-3219-5629~3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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