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최고 수준 보안시스템” 외치던 농협, 결국 허언으로 끝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02 10:33
2011년 12월 2일 10시 33분
입력
2011-12-02 10:31
2011년 12월 2일 10시 3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전산장애 속출…`3천만명' 고객 불안 증폭
8개월 전 사상 초유의 '전산대란'을 겪고 나서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한 농협의 약속은 허언으로 끝났다.
농협 전산망에 2일 다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인터넷뱅킹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체크카드 결제 등 서비스가 3시간가량 중단됐다.
오전 4시 전인 이른 시간에 사고가 터져 고객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30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불안은 심각한 수준으로 증폭됐다.
금융기관 가운데 유독 농협에만 이러한 전산사고가 계속된 탓이다.
최악의 사고는 지난 4월 발생했다. 외부 세력의 해킹으로 농협 전산망 자료가 무더기로 손상되는 사태가 생긴 것이다.
4월 12일 인터넷뱅킹, ATM, 창구거래 등 모든 은행업무가 마비되고서 완전복구에 한 달가량 걸렸다. 일주일 만에 30만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최악의 `전산대란'이었다.
농협 측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5000억원을 들여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염불에 그쳤다.
5월 19일 일부 인터넷뱅킹과 창구업무, 카드 조회 등에 3시간가량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규모 전산장애 발생 후 한 달만의 일이었다.
6월에는 농협 계열인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투자자들의 매매 내역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투자자 이름과 계좌번호, 체결 종목, 가격 등이 고스란히 유출됐다.
그럼에도, 농협 측의 태도는 안이하다.
농협 관계자는 "대부분 은행에서 가끔 전산사고가 난다. 지난번 전산마비 사태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 크게 보일 뿐이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을 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병완 박사는 "금융회사에서 전산망은 필수적이다. 매우 잘 짜인 설비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전산장애는 흔한 일도 아니고 발생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농협은 약 3천만명의 고객과 28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대규모 금융회사다.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하면서 6조원의 사업지원까지요구했다.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는 금융기관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속출하는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 박사는 "농협은 현상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전산망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2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3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4
태안 펜션 욕조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밀폐 공간에 불판”
5
‘연대생’ 안젤리나 졸리 아들, 이름에서 아빠 성 뺐다
6
‘노인 냄새’ 씻으면 없어질까?…“목욕보다 식단이 더 중요”[노화설계]
7
안철수 “정원오, 고향 여수에 성동구 휴양시설 지어”…鄭측 “주민투표로 결정”
8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9
“비행기서 발작한 동생” 안아 든 시민…이륙 지연에도 ‘한마음’ [e글e글]
10
‘허위 여조 공표 혐의’ 장예찬 파기환송심…징역 1년6월 구형
1
‘똘똘한 한채’ 겨냥한 李…“투기용 1주택자, 매각이 낫게 만들것”
2
尹 계엄 직후보다 낮은 국힘 지지율… 중도층서 9%로 역대 최저
3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4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5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6
李 “北, 南에 매우 적대적 언사…오랜 감정 일순간에 없앨순 없어”
7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8
‘17% 쇼크’ 국힘, TK도 등돌려 與와 동률…“바닥 뚫고 지하로 간 느낌”
9
[사설]계엄 때보다 낮은 지지율 17%… 국힘의 존재 이유를 묻는 민심
10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2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3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4
태안 펜션 욕조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밀폐 공간에 불판”
5
‘연대생’ 안젤리나 졸리 아들, 이름에서 아빠 성 뺐다
6
‘노인 냄새’ 씻으면 없어질까?…“목욕보다 식단이 더 중요”[노화설계]
7
안철수 “정원오, 고향 여수에 성동구 휴양시설 지어”…鄭측 “주민투표로 결정”
8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9
“비행기서 발작한 동생” 안아 든 시민…이륙 지연에도 ‘한마음’ [e글e글]
10
‘허위 여조 공표 혐의’ 장예찬 파기환송심…징역 1년6월 구형
1
‘똘똘한 한채’ 겨냥한 李…“투기용 1주택자, 매각이 낫게 만들것”
2
尹 계엄 직후보다 낮은 국힘 지지율… 중도층서 9%로 역대 최저
3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4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5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6
李 “北, 南에 매우 적대적 언사…오랜 감정 일순간에 없앨순 없어”
7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8
‘17% 쇼크’ 국힘, TK도 등돌려 與와 동률…“바닥 뚫고 지하로 간 느낌”
9
[사설]계엄 때보다 낮은 지지율 17%… 국힘의 존재 이유를 묻는 민심
10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피부 진정 알로에의 반전…뇌 속 ‘치매 효소’ 잡는 단서 발견 [노화설계]
쿠팡 정보 유출된 대만 “한국과 DB 백업키 같아 접근 가능”
맘스터치, 다음 달부터 43개 품목 가격 인상…싸이버거 300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