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얼 리뷰]하나AF㈜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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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땅, 중동도 관심갖는 엔진큐어의 힘


세계 최첨단 자동차 엔진금속 표면복원제 ‘엔진큐어’가 오일(석유)의 나라 쿠웨이트 진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나AF㈜(회장 김완태)의 엔진금속 표면복원제 ‘엔진큐어’는 11월 16∼18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회(KOAASHOW 2011)’에 참가해 쿠웨이트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나AF의 ‘엔진큐어’는 담금질 원리로 엔진의 흠집을 메워주고 내마모성을 강화해 고강도, 최저 마찰의 표면을 형성하며 접촉면의 밀착도를 높이고 엔진 내부의 이물질까지 세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엔진 성능을 복원시키게 되는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쿠웨이트의 바이어는 ‘엔진큐어’가 어떻게 금속 표면을 복원하며,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동시에 자국에서의 판매 때 제품 보증관계 등을 세밀히 검토하며 추후 하나AF와의 수출입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중국 바이어는 전시회가 끝난 다음 날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하나AF의 본사를 방문, 별도로 수출 상담을 벌이며 ‘엔진큐어’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나AF의 김완태 회장은 “유류 절감은 세계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로 석유부국인 쿠웨이트조차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엔진큐어의 중동시장 진출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중국시장의 경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에너지 소비국에 진출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나AF의 ‘엔진큐어’는 자동차 연비 및 출력 향상, 매연 감소 부분에서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루어 냄으로써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유통지원센터로부터 우수중소기업홍보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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