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원자력연료의 국산화와 원자력연료 주기기술 자립을 위해 1982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이다.
김기학 사장 1989년부터 원자력연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연료 설계와 제조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소요되는 연료를 전량 생산·공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천기술이 확보된 고유 원자력연료를 개발하는 등 29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아울러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용 원자력연료와 중수로용 원자력연료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이 회사가 공급한 연료로 국내 총발전량의 약 40%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공기업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1년부터 국제경쟁력 향상 및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제도에 참여하여 품질경영체제와 기술력을 갖추고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 자가진단을 통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프로세스 혁신, 생산성향상, 해외수출 등 현저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자력연료 부품의 100% 국산화는 물론이고 각종 제조장비를 국산화하여 특허까지 획득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을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과 브라질 등에 수출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원자력연료 피복관 제조장비를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말 한전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UAE 원전 수주에 기여했고 한국표준형 개량연료를 UAE 원전에 2016년부터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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