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 결과 국내 은행 부문 1위에 올랐고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편입됐다.
산업별 1위 기업이 매년 바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신한금융은 평가에 참여한 첫 해인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지켰다.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은 셈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대표적 지속가능경영 표준 지수로 1999년부터 전 세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600개 기업을 평가해 산업별 최상위 20% 기업을 선정해 산정한다. 이 지수에 포함된다는 건 그만큼 글로벌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지속가능경영 평가는 질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현재 경쟁력 및 미래 잠재력을 가늠하는 것으로 어느 한 부분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루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관리 등 경제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펼친 결과 환경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2010년 그룹 차원의 통합 녹색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녹색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그룹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운영, 신한미소금융재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체계적인 직원 역량개발 관리 등 직원 만족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사회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창립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국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해왔다. 2005년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 유엔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고 작년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차원의 상생경영 실천을 공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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